2일 오전 김영진 후보(앞줄 가운데)이 '팔달을 깨끗이 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지동교부터 화홍문까지 수원천 일대 거리 정화 활동을 펼친 뒤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영진 후보 선거캠프)
2일 오전 김영진 후보(앞줄 가운데)가 '팔달을 깨끗이 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지동교부터 화홍문까지 수원천 일대 거리 정화 활동을 펼친 뒤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영진 후보 선거캠프)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더불어미민주당 김영진 후보(수원시 병)는 ‘국민을 지키는 약속’ 다섯 번째 시리즈로 모두가 공정하게 부담 없이 공부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대한 공약을 약속했다.

올해 교육부와 통계청이 공동으로 실시한 ‘2019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초중고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7년 연속 증가해 30만원을 넘기고, 전년 대비 증가율도 역대 최고치다.

김영진 후보는 많은 학부모의 허리를 휘게 만드는 사교육비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불법사교육 전담 공무원 증원 등을 통한 불법고액 사교육 근절 및 조장 행위 제재 등의 처방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먼저 사교육을 줄이고 공교육을 내실화하는 방안이 근본적으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또 국민 모두가 공감하는 공정한 대입제도 구축과 관련하여 정시 위주 및 사회통합전형 확대와 미래지향적인 입학제도 신설 등에 대한 공약을 마련했다. 서울 주요 대학에 대해 정시 위주 전형을 확대하고, 학생부 종합전형 대폭 개선 및 미래를 준비하는 새로운 대학입학제도 마련 등을 통해 교육 신뢰도 제고에 중점을 뒀다.

여기에 대학생 등록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소득연계형 국가장학금 확대, 학자금 대출 이용의 확대 및 학자금 대출 금리 부담 경감 등을 통해 정책적으로 소득 격차가 교육 격차로 재생산되는 것을 방지하겠다는 생각이다.

김영진 후보는 “급변하는 미래 환경에 학생들이 적응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교육 환경이 갖추어 지는 것이 우선되어야한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공정한 입시제도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제고하고, 고액 사교육 근절을 통해 가계의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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