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영진 후보.(사진=김영진 후보 선거캠프)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후보.(사진=김영진 후보 선거캠프)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후보(수원시 병)는 ‘국민을 지키는 약속’ 일곱 번째 시리즈로 환경과 공존하는 대한민국 만들기에 대한 공약을 6일 발표했다.

2017년 기준으로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23㎍/㎥로 미국 LA의 4.8㎍/㎥, 일본 도쿄 12.8㎍/㎥, 프랑스 파리 14㎍/㎥에 비해 지나치게 나쁜 상태로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김영진 후보는 석탄화력발전소를 감축하고 친환경자동차를 조기에 보급하며 한⦁중⦁일 협력체를 구성, 미세먼지 농도를 선진국 수준으로 줄이는 것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시급한 과제라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국회는 탄소 제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관련 법 제정 또는 개정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며, 환경과 공존하는 지속적인 사회 실현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마련하는 것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4차 산업혁명을 앞두고 우리나라가 중점 산업으로 삼고 있는 드론을 활용하여 산단 지역을 대상으로 대기 배출 사업장의 미세먼지 배출 현황을 실시간으로 단속하고, 굴뚝자동측정기의 설치를 확대하여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촘촘하게 관리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와 함께 미세먼지가 상대적으로 높은 지자체를 선정하여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반의 미세먼지 실시간 관리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는 스마트 클린도시를 만들어 시민들이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영진 후보는 “미세먼지 농도를 선진국 수준으로 대폭 감축하여 외부 공기 걱정 없이 언제 어디서나 야외에서 외부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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