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현정 후보(평택시 을·왼쪽 두번째)가 7일 이석현 의원(맨 왼쪽) 등과 함께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후보(평택시 을·왼쪽 두번째)가 7일 이석현 의원(맨 왼쪽) 등과 함께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들러리 유세단’이 7일 김현정 국회의원 후보(평택시 을) 선거유세 지원에 참가해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들러리 유세단은 이번 21대 총선에 불출마하는 이석현 의원, 오영식 전 의원, 김정우 의원 등으로 구성됐다.

김현정 후보와 이석현 단장은 7일 오후 2시부터 약 1시간 동안 평택역 일대에서 선거운동을 했다.

이석현 의원은 “유세단 이름처럼 ‘들러리’에 불과한 나와는 달리 김현정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이 삼고초려 끝에 영입한 인재 중의 인재”라며 “평택발전을 이끌 수 있는 능력과 철학을 겸비한 후보인 만큼 반드시 당선돼 평택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라”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순신 장군과 유관순 열사 복장을 한 선거운동원들도 등장했다. 금빛 장군복과 흰색 상의에 검정치마 복장으로 등장한 김 후보의 선거운동원 2명은 각각 이순신 장군과 유관순 열사로서 마이크를 잡았다.

이순신 장군역할을 맡은 선거운동원은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의 명운이 걸린 선거”라며 “코로나19로 도탄에 빠진 백성을 구하기 위해 조정과 김현정 후보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유관순 열사 연기를 펼친 선거운동원은 “김현정 후보야말로 대한민국의 완전한 자주독립을 이끌 후보”라며 “1919년 3월1일 평택 전역을 흔들었던 만세 운동의 함성소리가 오는 15일 다시 한번 울려퍼질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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