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이창성 후보(왼쪽 세번째 수원시 갑)가 경기도와 수원시 한의사회 회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이창성 후보 선거 캠프)
미래통합당 이창성 후보(왼쪽 세번째)가 경기도와 수원시 한의사회 회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이창성 후보 선거 캠프)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미래통합당 이창성 후보(수원시 갑)는 8일 오후 송죽동 선거캠프에서 경기도 한의사회(회장 윤성찬), 수원시 한의사회(회장 최병준) 회원들과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장안구 주민들이 편안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정자동에 2024년을 목표로 대형 종합병원 유치와 연무동에는 보훈병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지난해 말 코로나19 발발 이후 지금까지 20여 차례에 걸쳐 장안구 관내 만석공원 등 지역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방역 활동을 벌였다. 하지만 수원시 47번째 확진자가 정자동에서 발생함에 따라 장안구 관내 종합병원 부재로 인한 구민들의 취약한 의료 시설과 혜택에 대해 크게 우려했다.

이창성 후보는 간담회에서 “북수원 지역은 25%에 육박하는 어르신들과 어린이들의 원활한 의료 서비스 개선을 위해 대형 종합병원이 필요하다. 주민들의 의료 긴급 상황과 전염병 사태를 대비할 수 있는 시스템이 준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의사회의 주요 사업인 한방 난임 지원사업, 한의학 건강증진 사업 및 시립 어린이집 한의학 건강주치의 사업에 많은 관심을 표명한 뒤 “오늘 말씀해주신 한의학 관련 정책 및 건의사항은 합리적인 방향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