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이창성 후보(맨 왼쪽)가 10일 장안구 내 영유아 단체 회원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이창성 후보 선거캠프)
미래통합당 이창성 후보(맨 왼쪽)가 10일 장안구 내 영유아 단체 회원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이창성 후보 선거캠프)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미래통합당 이창성 후보(수원시 갑)는 10일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선거캠프에서 경기도 어린이집연합회, 수원시 어린이집연합회, 수원시 유치원연합회 등 영유아 단체 회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후보는 장안구 어린이들이 조기에 편안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장안구 정자동에 2024년 대형 종합병원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장안구에 종합병원이 없어 어린이를 포함한 주민들이 수준급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창성 후보는 간담회에서 “북수원 지역에는 25%에 육박하는 북수원 지역 어르신들과 영유아 및 어린이들의 원활한 의료 서비스 개선을 위한 대형 종합병원이 필요하다”며 “주민들의 의료 긴급 상황과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같은 전염병 사태를 대비할 수 있는 시스템이 준비돼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어린이집 연합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대부분의 어린이집 보육교사 해고가 사회 문제가 되는 상황”이라며 “또 출결시스템이 도입돼 11일 이상 출원해야 보육료가 나오게 되어 있다. 최소 운영반(3~5명)이 어린이 사정으로 그만두었을 때 반이 해체돼 보육교사가 그만둬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는 등 경영 악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호소했다.

유치원 연합회 관계자는 “국가에서 하향식 관리로 내가 투자하고도 권리를 행사할 수 없다. 질 좋은 서비스를 위한 투자를 더 해야 함에도 그렇지 못하고 있다. 사단법인이 무너지는 것은 결국 유아 교육이 무너지는 것이므로 국가와 현장과의 소통이 필요하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이창성 후보는 “정책 및 건의사항들은 합리적인 방향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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