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수원시국제교류센터의 한국어 교실에서 외국인들이 수업을 받고 있다.(사진=수원시)
지난해 열린 수원시국제교류센터의 한국어 교실에서 외국인들이 수업을 받고 있다.(사진=수원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국제교류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상반기 한국어 교실을 온라인으로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어 교실은 수원시 거주 외국인의 한국어 능력 향상과 안정적인 한국 정착을 지원하려는 목적으로, 수원시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돕기 위해 수강생 수준에 맞는 맞춤형 한국어 교육(초급~중급)을 무료로 제공한다.

지난 2월 수강생 81명을 모집한 한국어 교실은 오는 21일부터 7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수강생들은 자택에서 노트북·스마트폰에서 웹엑스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온라인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수업은 한글 자모의 획순과 발음·단어를 익히는 기초 단계부터 회화·문법·작문을 배우는 심화 단계까지 5단계 수준별로 나눴다.

추후 수강자에겐 수원시국제교류센터 국제교류서포터즈(SCVA)와 함께하는 한국문화데이(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 제공된다. 또 70% 이상 출석한 수강생에게 ‘한국어 교실 수료증’이 발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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