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돈 의왕시장(오른쪽 세번째)이 20일 GTX-C노선‘의왕역’ 정차를 위해 전문가 자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의왕시)
김상돈 의왕시장(오른쪽 세번째)이 21일 GTX-C노선‘의왕역’ 정차를 위해 전문가 자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의왕시)

[수원일보=김수지 기자] 의왕시는 2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정부가 추진 중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 노선의 의왕역 사전타당성조사 등에 대한 용역 자문회의를 가졌다.

회의는 김상돈 의왕시장과 윤미근 시의장, 김학기 시의원, 철도․교통분야 교수 및 전문가, 시 관련 공무원 등 10여명 참석한 가운데 용역수행기관인 ㈜대한콘설탄트의 GTX-C 의왕역 정차에 대한 착수 및 1차 조사결과 보고를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 GTX-C 의왕역 정차의 필요성 및 기술적․경제적 타당성 확보 방안, 용역 추진방향에 대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 분야의 다양한 연구실적과 실무경험을 보유한 철도전문가 및 시민대표의 의견을 심도있게 논의했으며, 추진동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대안책 등이 제시됐다.

한편 시는 이번 자문회의에 앞서 용역 1차 조사결과 및 지역여론, 민원사항 등을 포함한 ‘GTX-C노선 의왕역 정차 건의서’를 지난 17일 국토교통부와 경기도에 제출했으며, 오는 5월까지 1차 기술적 검토 및 교통수요 예측을 완료한 후, 사업 타당성 여부에 대한 중간결과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하고 올 하반기에 종료 예정인 GTX-C 노선 기본설계 용역에 의왕역 정차 검토 반영을 강력히 요구할 계획이다.

김상돈 시장은 “이번 자문회의를 거쳐 완성된 용역 성과물이 의왕시민의 염원인 GTX 의왕역 정차를 향한 합리적인 제안이 국토교통부에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그 결과로 의왕·군포·수원 등 수도권남부 교통소외지역 교통난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