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청 전경.(사진=강화군)
강화군청 전경.(사진=강화군)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강화군은 유천호 군수를 비롯한 5급 이상 부부공무원 등 간부공무원이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8일 현재 12명이 참여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 6일 박남춘 시장을 비롯해 인천광역시 간부공무원 35명이 지원금 기부에 나서면서 기초단체에서도 동참하자는 취지로 이뤄졌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신청 시 전액 또는 부분적으로 기부의사를 표시할 수 있다. 신청 개시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신청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기부 처리가 된다. 기부금은 고용보험기금으로 편입돼 고용안정사업과 실업급여 지급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유천호 군수는 “긴급재난지원금과 기부금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분들을 위해 소중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은 지난 4일 취약계층 7671가구에 36억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우선 지원했다. 우선지급 대상 외 가구에 대해서도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사전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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