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농축산물 드리이브스루 판매 모습.(사진=평택시)
평택시 농축산물 드라이브스루 판매 모습.(사진=평택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평택시는 지역 농가를 위해 준비한 지역 농축산물 2차 드라이브스루 판매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3차례 진행된 농축산물 드라이브스루 마켓이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종료됨에 따라 농축산물 생산농가의 추가 행사 요청으로 5월 4일, 6일, 8일 세 차례에 걸쳐 권역별(남부, 서부, 북부)로 2차 판매행사를 진행했다.

2차 행사는 1차 행사에서 판매한 쌀과 목살‧앞다리살로 구성된 돼지고기, 김치 등 기존 학교급식판매 품목 외에도 슈퍼오닝쌀·슈퍼오닝배, 멸균우유 등 6가지의 다양한 상품을 제공해 시민들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신선하고 안전한 농축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15~58% 대폭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 행사 당일 한 시간 전부터 차량이 행사장에 줄지어 대기했다.

행사 시작 한 시간만에 쌀, 배가 매진돼 추가 물량을 주문했으며 고기, 김치 등 8500만원 상당의 품목들이 모두 완판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농축산물 드라이브스루 마켓 2차 행사는 지난 1차 행사 때 시민들의 높은 만족도로 재 구매요청이 쇄도해 다시 열게 됐다”며 “농축산물 소비 위축, 학교 개학연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생산자 단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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