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수원시 노인복지 전달체계 연구회’가 착수보고회를 갖고 있다.(사진=수원시의회)
수원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수원시 노인복지 전달체계 연구회’가 착수보고회를 갖고 있다.(사진=수원시의회)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수원시 노인복지 전달체계 연구회’(이하 연구회)는 21일 시의회 세미나실에서 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키 위해 착수보고회를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연구회는 향후 6개월 동안 시 노인복지정책의 특성과 복지전달체계를 분석하고, 국내외 사례들을 참고해 정부·지방자치단체·민간 등 사업주체의 다양성으로 발생하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노인복지정책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이에 대한 시설과 예산이 늘어나고 있는 데 비해 복지체감도와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수원시 특성에 적합하며 수요자가 원하는 노인복지정책이 수립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최영옥 대표의원은 “베이비붐 세대의 고령화로 향후 10년 이내에 노인 인구는 수원시 전체 인구 중 24% 이상에 달할 전망”이라며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노인복지정책의 과거와 현재를 점검·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 노인복지 전달체계 연구회’는 최영옥 대표의원을 비롯, 이재식·김기정·이혜련·김정렬·이철승·조문경·장미영·이희승 의원 등 총 9명의 시의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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