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류시험연구원의 '모르비도 패션마스크' 안전시험성적서.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의 '모르비도 패션마스크' 안전시험성적서.

[수원일보=김수지 기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다양한 마스크들이 개발러시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한 청년창업가가 복합기능성 섬유로 만든 패션 마스크(일명 연예인 마스크)를 개발, 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청년창업가 김범연 아쿠아마인 대표가 트렌디 패션과 헬스케어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복합 기능성 섬유로 생산한 ‘모르비도 패션 마스크’가 바로 그 것.

복합기능성 섬유는 한국 대기업이 그동안 꾸준히 투자하고 연구한 개발 끝에 탄생시킨 섬유로, 일본 섬유평가기술협의회의 까다로운 시험절차를 거쳐 항균효과, 악취제거 등의 기능을 인증 받은 바 있는데다 이 섬유를 사용해 만든 패션 마스크 출시는 점차 증가 추세에 있다.

이번에 김 대표가 개발한 '모르비도 패션 마스크’는 독수리 디자인으로 세련미와 부드러운 착용감을 높였고, 첨단 섬유가 갖고 있는 항균효과, 악취제거, UV차단, 흡한속건(빠른 건조) 기능을 갖고 있다.

모르비도패션마스크. 왼쪽부터 엠보, 솔리드, 메시.
모르비도패션마스크. 왼쪽부터 엠보, 솔리드, 메시.

또 먼지차단 효과와 물 세탁이 가능하고 재사용할 수 있어 매일 사용 후 버리는 1회용 마스크와 달리 지구환경 오염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김 대표의 설명이다.

김범연 대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는 마스크가 필수품으로 패션과 헬스를 겸비한 복합기능성 섬유로 만든 패션마스크를 개발하게 됐다"며 "이번 ‘모르비도 패션 마스크’ 출시를 통해 새롭게 성장하고 있는 한국 패션 마스크 산업에 일조를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한국 패션 마스크 시장이 확대되면서 국산 제품에 비해 첨단 기능, 염색 등 원단품질 수준이 현격히 떨어지는 저가 중국산 제품들로 인한 소비자 불만이 많다"면서 "소비자들이 패션과 기능성 등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구매해 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