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대학교 전경.(사진=신한대)
신한대학교 전경.(사진=신한대)

[수원일보=김수지 기자] 신한대학교(총장 강성종)는 국제표준규격인 ISO 9001(교육품질경영시스템)과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에 대한 사후심사 결과 인증자격 유지가 확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신한대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14개 부서를 대상으로 한국표준협회의 사후심사를 실시했다.

사후심사에는 한국표준협회 국제인증본부의 주동찬 인증심사반장과 윤효근 인증심사원이 심사를 실시했다.

주동찬 인증심사반장은 “국제표준화 기구 ISO에서 인정한 기준을 대학이 도입한다는 것은 조직 스스로 품질과 환경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개선, 보완함으로써 대학의 가치를 높이는 행동을 하는 것으로 더욱 발전해나가고자 하는 대학의 의지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서 및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서.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서 및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서.

신한대는 지난 2015년 5월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과 2016년 6월에 ISO 9001(대학교육 및 학사행정 서비스)의 인증을 획득했다. 이어 지난해 4월 ISO 9001/14001 인증 갱신 후 실시한 통합 사후심사 인증을 획득했다.

신한대는 이번 ISO 9001/14001 통합 사후심사 인증을 통해 대학기본역량진단 및 대학기관평가인증의 평가지표 향상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 대학 학사행정 업무프로세스 체계구축 및 핵심성과지표(KPI)를 도출해 정기적인 교육과 모니터링을 지속할 예정이다.

한편 신한대는 2020년 하반기 ISO9001을 종료하고, 대학혁신모델 개발을 위해 ISO21001(교육기관경영시스템)로 인증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성종 신한대 총장은 “ISO 9001/14001 통합 사후심사 인증을 계기로 앞으로 더욱 교육품질, 환경경영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유지, 보완, 발전시키고 효율적인 성과중심 경영시스템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적인 교육기관으로 나아가기 위해 전 구성원이 하나가 돼 노력할 것”이라며 “ISO 인증 자체에 머무르지 않고, 앞으로도 환경과 행정시스템의 관리 및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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