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구 무단투기 CCTV.(사진=영통구)
영통구 무단투기 CCTV.(사진=영통구)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 영통구는 지난 3월부터 시작한 무단투기 단속용 감시카메라(이동식 및 고정식 CCTV) 점검을 마치고 오는 6월부터 정비에 나설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구는 관내 37대 무단투기 단속용 감시카메라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 3개월간 점검했다.

오는 6월부턴 기능을 보강하는 일제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동식 CCTV의 경우 신규 설치한 이동식 CCTV에 태양열 전지판을 활용해 고질적인 배터리 문제를 개선했다. 또 모든 기계에 RoLa 모듈을 설치하여 위치·배터리 잔량 등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고정식 CCTV는 무단투기 단속용 CCTV보급업체와 합동 점검해 훼손된 기기는 철거할 예정이며 안내판이 낡거나 훼손된 부분은 정비했다. 더불어 무단투기 단속용 CCTV가 필요한 지역으로 옮겨 주민이 CCTV를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정철호 구 생활안전과장은 “점검 및 정비를 통해 빌라촌, 원룸촌 등 주택 밀집지역과 상가 밀집지역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무단투기에 대한 예방과 적발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