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상공회의소 홈페이지.(사진=캡처)
수원상공회의소 홈페이지.(사진=캡처)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특허청 지정 경기남부지식재산센터(운영기관 수원상공회의소)는 1일 2020년 제2차 IP(지식재산) 나래프로그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기남부지식재산센터는 이번 제2차 IP(지식재산)나래프로그램을 통해 수원시/성남시 소재 창업기업에 대한 지식재산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창업초기기업을 지원하는 ‘IP(지식재산) 나래프로그램’은 수원시/성남시 소재 창업 7년 이내 기업의 지식재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강력한 특허권을 바탕으로 기술분야와 경영분야를 융복합 컨설팅 해 창업기업의 데스밸리 극복을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총 2500만원 이내(기업분담금 포함)의 지식재산 융복합 컨설팅을 통해 새로운 지식재산권을 창출하고, 지식재산 경영전략 도출, IP포트폴리오 구축, 지식재산 경영인프라 구축, 특허 침해 분석, 경쟁사 특허전략 및 기술동향 파악, 시장/기술 동향 파악 등 다양한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또 사업 수행을 통해 우수한 결과가 도출된 기업은 2021년도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성정기술개발(디딤돌창업)사업에 추천, 서류심사 면제 혜택이 부여된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식재산센터 지원사업 접수시스템(biz.ripc.org)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6월 29일 10시까지 접수가 진행된다. 코로나19 피해기업, 소재부품장비기업, 지역특화산업기업의 경우 우선지원할 수 있도록 가점이 부여될 예정이다.

경기남부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수원, 성남지역은 기술기반 스타트업 기업 밀집지역으로, 기술 기반 스타트업 기업은 창업초기부터 지식재산 경영에 대한 관심이 매우 필요하다”며 “보다 많은 기업이 이번 사업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4월 진행되었던 1차 사업에서는 5.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전국 지역지식재산센터 중 2번째로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현재 1차 사업에서 선정된 기업에 대한 지식재산 융복합 컨설팅이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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