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젝터가 구매탄시장 바닥에 비춘 이미지.(사진=매탄1동)
로고젝터가 구매탄시장 바닥에 비춘 이미지.(사진=매탄1동)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 영통구 매탄1동은 2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전통시장을 홍보하기 위해 구매탄시장 8곳에 로고젝터를 설치했다.

‘로고젝터’란 이미지와 문구를 바닥에 비추는 조명장치다. 야간에 소음을 발생시키지 않으면서도 메세지를 전달하는 효과가 있다.

따뜻한 스토리와 감성적인 이미지를 담은 로고젝터를 이용해 시장을 방문하는 주민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마련했다. 깜깜한 밤거리를 환하게 비추는 로고젝터가 치안에도 일조하면서 구매탄시장의 홍보와 함께 일석이조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안상근 구매탄시장 상인회장은 “코로나19로 손님이 줄었는데 로고젝터 설치를 통해 구매탄시장을 더욱 알려 시장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졌으면 좋겠다”며 “고객들이 안심하고 장을 볼 수 있도록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제 비치 등 철저한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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