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전경.(사진=수원시)
수원시청 전경.(사진=수원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 산하 수원시도로교통관리사업소는 다음달 1일부터 자동차번호판 발급 수수료를 인상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 6년간 자동차번호판 발급 수수료를 동결했다. 이로인해 사업소의 경영적자가 계속되는데다 8자리 필름식번호판 시행으로 재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수수료 인상이 필요했다는 게 시의 입장이다.

이에 중형자동차 기준으로 기존 1만20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대형자동차는 1만4000원에서 1만5000원, 전기자동차는 2만6000원에서 3만원 등 평균 7~8% 인상한다.

한편 국토교통부가 7월부터 도입하는 8자리 필름식 자동차등록번호판은 태극 문양, KOR(국가축약 문자), 위·변조 방지 홀로그램 등이 추가됐다. 또 빛 반사율이 높은 신소재를 적용한 반사필름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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