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친화도 조사집.(사진=의왕시)
아동친화도 조사집.(사진=의왕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의왕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목적으로 아동의 권익증진을 위한 4개년 추진계획 수립과 아동 정책개발의 기본자료로 활용할 ‘아동친화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조사기간은 오는 8일부터 28일까지 3주간으로 초․중․고교생, 소수집단 아동, 미취학 아동의 부모, 초․중․고교생의 학부모, 아동관계자 등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내용은 아동친화 6개 영역(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가정환경)에 대한 수준을 유니세프에서 지정한 표준 설문조사지를 활용해 조사하고, 아동참여의식과 아동놀이환경 등의 분야도 시에서 자체 개발하여 함께 조사한다.

이번 조사는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의 협조로 학교 온라인 수업방 및 학교알리미 앱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최대한 비대면 방식으로 실시할 계획이지만 희망할 경우 오프라인 설문조사도 가능하다.

한편 시는 아동친화도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8월에 개최예정인 시민 원탁토론회의 의제를 선정한다. 이어 선정된 의제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아동친화도시 조성전략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