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틴즈뮤지컬' 홍보대사로 위촉된 뮤지컬배우 최저원.(사진=경기문화재단)
'경기틴즈뮤지컬' 홍보대사로 위촉된 뮤지컬배우 최정원.(사진=경기문화재단)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최근 2020 경기청소년 예술교육 장르특화사업 '경기틴즈뮤지컬'의 홍보대사로 뮤지컬배우 최정원을 위촉하고 위촉패를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은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운영했던 '경기틴즈뮤지컬 in 의정부 : 스프링 어웨이크닝'이 5개 지역으로 확장하며 본격적인 신호탄을 터뜨리게 됐음을 의미한다.

'경기틴즈뮤지컬'은 종합예술장르인 뮤지컬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사회성을 개발하고 다면적인 성장을 유도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김포, 성남, 오산, 용인, 의정부 등 5개 거점에서 진행된다. '경기틴즈뮤지컬'은 청소년 교육과정을 운영함과 동시에, 전문 창작자들과 함께 청소년 교육용 뮤지컬을 개발해 도내 학교 또는 동아리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보급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대표 1세대 뮤지컬 배우 최정원은 30여 년간 끊임없이 무대에 오르며 바쁜 스케줄과 공연일정에도 철저한 연습과 자기관리로 선후배와 동료 배우들에게 가장 존경받는 뮤지컬배우로 손꼽히고 있다. 또 최정원은 경기적십자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문화향유가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재능기부 콘서트를 진행해 왔으며, 올해 1월에는 시각장애인 이소정 학생과 합동 공연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등 평소 다양한 나눔을 실천해왔다.

뮤지컬배우 최정원은 이날 진행된 인터뷰에서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뜻깊은 사업에 홍보대사로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는 소감을 밝히고, "뮤지컬은 혼자 만드는 것이 아니라 여럿이 함께 만들어가는 작품인 만큼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즐거움과 행복을 느끼고, 많은 청소년들이 '경기틴즈뮤지컬'을 통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전체 인터뷰 영상은 경기문화재단 유튜브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틴즈뮤지컬'은 오는 6월 15일부터 7월 15일까지 한 달간 참여자를 모집하며, 김포, 성남, 오산, 용인, 의정부 등 5개 지역에서 각각 30여 명의 청소년을 선발할 계획이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청소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c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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