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의왕시의회는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9일 시 주요사업 현장을 직접 살펴봤다. 

방문지는 장안지구 물순환 장치 현장을 시작으로, 부곡동 경로당, 의왕시민햇빛발전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현장, 왕송못서길 도로개설현장, 백운호수 물순환 장치 현장, 백운스포츠센터, 백운호수 삼거리 지하차도, 청계천 등 9곳이다.

현장을 방문한 위원들은 담당 직원으로부터 각 현장에 대한 사업내용과 소요예산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사업의 필요성과 적정성, 민원해소 대책 및 사업 추진에 문제점은 없는 지 살폈다.

특히 왕송못서길 도로개설 공사현장에선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장소와 이어지는 도로인 만큼 박람회 관람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신속하게 준공될 수 있도록 담당 부서에 당부했다.

송광의 행감특위 위원장은 “시에서 추진중인 사업의 운영실태와 문제점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현장에서 수집한 자료와 주민 건의사항 등을 면밀히 검토해 수준 높은 행정사무감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는 오는 제267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에 걸쳐 행정 전반과 예산 집행의 적정성 등에 대한 종합적인 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