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국회의원(왼쪽 세번째)이 임정호 수원소방서장(오른쪽 두번째), 박옥분 경기도의원(맨 오른쪽)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김승원 의원 비서실)
김승원 국회의원(왼쪽 세번째)이 임정호 수원소방서장, 박옥분 경기도의원(맨 오른쪽)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김승원 의원 비서실)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김승원 국회의원(수원시 갑)은 10일 오전 수원시 장안구 정자3동 대평고등학교에서 정문호 소방청장을 만나 장안구 소방행정의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만남엔 박옥분 경기도의회 의원, 임정호 수원소방서장도 함께 했다.

수원시는 125만 인구의 대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인구수 대비 소방대원 및 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장안구 소재 중부소방서의 경우 소방대원 인력 부족과 구급 차량 부족 등으로 소방 서비스 제공에 한계를 겪고 있을 뿐만 아니라 소방대원의 근무 여건도 열악하다. 이 같은 상황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더 악화되고 있다.

김승원 의원은 정문호 청장에게 문제점을 설명하며 소방대원 인력 확충 및 119구급차 보급 개선을 요청했다. 정 청장은 이를 동감한 뒤 김 의원에게 수원시 안전센터 증축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다.

김 의원은 “소방청과의 협력을 통해 이러한 어려움 개선을 위한 노력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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