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전경.(사진=수원일보)
경기도교육청 전경.(사진=수원일보)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경기도교육청 개학준비지원단은 15일 기준 도내 유・초・중・고 4609교 가운데 원격수업 전환 학교는 지난 11일 확진자가 발생한 중학교 한 곳이라고 밝혔다.

등교수업을 처음 시작한 지난 5월 20일 이후 코로나19 감염병의 지역사회 감염이나 확산 우려가 여전히 존재하지만 의심증상이나 유사환자가 발생했을 때 즉각 대응하고 강력한 방역과 예방 활동을 펼쳐 각 학교 등교수업이 점차 안정을 찾고 있다.

지역 확진자 발생으로 등교수업을 일시 중단하고 원격수업을 진행한 학교는 지난달 20일 안성 지역 9개 고등학교에서 같은 달 27일 부천과 구리 지역을 포함해 278개 학교로 늘었다가 지난 12일 5개로 줄었다.

수도권 지역에 학교 안 밀집도 최소화 조치가 이달 30일까지 연장돼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해야 한다.

도교육청은 감염병 확산 예방과 안전한 학교교육활동 운영을 위해 지역사회와 학교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의사환자와 확진자 발생 상황에 대비해 학교, 교육지원청 상황실과 도교육청 지역사고수습본부가 긴밀한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유관기관과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도연 도교육청 개학준비지원단 부단장은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하면서 학교 방역을 위해 각 학교에서 애쓰시는 교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등교개학을 지속하고, 학교를 통해 감염병의 지역확산이 일어나지 않으려면 학생과 학부모님의 세심한 자기 위생・건강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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