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 오산시장이 16일 ‘2020 하천아카데미: 오산천 생태활동가 양성과정’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오산시)
곽상욱 오산시장이 16일 ‘2020 하천아카데미: 오산천 생태활동가 양성과정’ 개강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오산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오산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잠정 연기했던 오산백년시민대학의 물음표학교 ‘오산공작소’ 과정인 ‘2020 하천아카데미: 오산천 생태활동가 양성과정’을 16일 오산 환경사업소 1층 홍보관에서 개강했다.

오산공작소는 오산 관내 단체 및 조직에 필요한 교육 과정을 지원, 배움이 지역사회에 환원되는 오산백년시민대학의 대표적인 지역연계형 평생교육 사업이다.

‘하천아카데미: 오산천 생태활동가 양성과정’은 수달의 서식지인 오산천의 수질 및 하천의 구조, 식생 등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교육과정이다. 오산천살리기지역협의회와 오산시 생태하천과가 평생교육과에 강좌를 의뢰해 개설됐다.

총 10회차 14시간의 이론수업과 12시간의 현장수업으로 진행될 하천아카데미는 ▲하천의 수리적 환경 및 수질 ▲도심 하천 생태계의 이해 ▲하천곤충의 이해 ▲천연기념물 수달 서식지 보존 방법 ▲오산천의 이해와 식생 모니터링 ▲수환경해설사의 역할 및 자세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 이수 후 학습동아리를 구성해 오산천의 식생 및 어류, 철새 등을 조사하는 모니터링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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