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는 ‘2020 수원 희망한글판’ 가을 편 문구를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30자 이하의 문학작품 발췌 문구로 거주 지역과 상관없이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띄어쓰기 글자 수 미포함, 문장 부호 1글자 취급, 개인 창작물은 신청 불가다.

1인당 세 작품까지 응모할 수 있다. 응모 시 반드시 도서명, 출판사명, 수록 페이지 등 출처를 기재해야 한다. 미기재 시 심사에서 제외된다.

인문학자문위원회 심의와 저작권 협의를 거쳐 선정하며 선정작은 8월 중 시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선정된 1명에겐 3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 후보작 5명에겐 5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주어진다.

신청은 7월 10일까지 수원시 홈페이지(http://www.suwon.go.kr)에서 ‘공모·접수’ 클릭 후 ‘수원희망글판 가을 편 문안 공모’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수원희망글판 2012년부터 시작된 시민 참여형 거리 인문사업이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시청 정문 오른편 담장, AK플라자 수원역사점, IBK기업은행 동수원지점 등 시내 곳곳에 게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