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구 청사 개방형 흡연부스.(사진=영통구)
영통구 청사 내 개방형 흡연부스.(사진=영통구)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 영통구는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청사 내 개방형 흡연부스의 내부환경 일부를 새롭게 디자인했다고 20일 밝혔다.

흡연부스 바닥에 노란색 띠로 1미터 간격을 표시하고 칸마다 노란색 발모양의 스티커를 제작·부착, 흡연자가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코로나 19 함께 이겨내기’, ‘생활 속 거리두기 동참’ 안내판을 부착해 이용자들에게 경각심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감염위험이 있는 휴지통과 내부도 매일 소독방역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흡연부스는 잠시 동안이지만 좁은 공간에서 마스크를 벗고 있기 때문에 코로나19의 사각지대가 될 수 있다. 모든 주민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세심한 부분까지 관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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