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도심 전경.(사진=오산시)
오산시 도심 전경.(사진=오산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오산시는 ‘오산시 도시재생 전략계획(안)’이 경기도의 최종 승인을 받아 도시재생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도시재생 전략계획은 전략계획 수립권자인 지자체에서 국가도시재생 기본방침을 고려해 도시재생과 관련한 각종 계획, 사업, 프로그램 및 유·무형의 지역 자산 등을 조사·발굴하고,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을 지정하는 등 도시재생 추진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기본계획이다.

도의 승인을 기회로 시는 도시재생을 위한 기본 틀을 세우는 한편, 지속적인 도시재생 사업 추진을 위한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5월말 경기도 도시재생위원회 조건부 의결내용을 보완하고 경기도 승인조건을 반영해 공람공고 및 열람기간(30일) 등을 거쳐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도시재생 전략계획 승인을 통해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및 2020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요건을 갖추게 됐다.

더불어 노후된 원도심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신도심과 함께 원도심 균형발전이 가능하도록 재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승인된 도시재생전략계획을 기반으로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안)을 최대한 조속히 수립해 올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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