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선별진료소.(사진=수원일보)
아주대병원 선별진료소.(사진=수원일보)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 87번 확진자의 가족과 친척이 잇달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수원시는 20일 코로나19 수원시 대응 471보를 통해 장안구 연무동 다세대주택에 거주하는 60대 남성(89번 확진자)과 50대 여성(90번 확진자)이 확진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89번 확진자는 16일 발열 증상이 나타났고 90번 확진자는 무증상이었다.

20일 자차로 아주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양성 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 격리입원됐다.

두 사람은 각각 수원 87번 확진자의 친척과 가족이다. 87번 확진자는 의왕 소재 물류센터 직원인 안양 54번 확진자와 접촉한 뒤 양성 판정을 받아 20일 성남시의료원에 입원했다.

○ '수원 확진자-89’ 기본 정보

- 60대, 남성, 한국인, 장안구 연무동 다세대주택 거주

- 증상 발현 : 발열 (6.16.)

- 추정 감염 경로 : ‘수원 확진자-87’ (6.19. 확진)의 접촉자 (친척)

○ '수원 확진자-90’ 기본 정보

- 50대, 여성, 한국인, 장안구 연무동 다세대주택 거주

- 증상 발현 : 무증상

- 추정 감염 경로 : ‘수원 확진자-87’ (6.19. 확진)의 접촉자 (가족)

○ 동선 기초 정보 (공통)

(6월 20일, 토)

- 01:18 자차로 ‘아주대학교병원 선별진료소’ 방문, 검체 채취 및 진단검사 의뢰

- 13:00 ‘아주대학교병원’ 검사 결과 ‘양성’ 판정

- 16:06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격리 입원

※ 확진자의 상세한 동선은 역학조사 완료 후, 신속히 알려드리겠습니다.

※ 확진자, 접촉자, 방문지의 관계자 등 누구나 감염증의 피해자가 될 수 있습니다. 위로와 포용의 마음을 담아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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