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연정보 디지털아카이브 1차구축 완료 화면 캡처.
공연정보 디지털아카이브 1차구축 완료 화면 캡처.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경기아트센터는 ‘공연정보 디지털 아카이브’ 사업을 추진한다.

‘디지털 아카이브(Digital Archive)’란 각종 자료나 소장품을 디지털 정보로 바꿔 보존하는 시스템이다.

아트센터는 디지털 아카이브 사업은 일반인에겐 접근이 쉽지 않았던 공연자료를 개방하고 공유하는 ‘열린 공간’ 정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

아트센터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단계에 걸친 아카이브 추진계획을 설계했다. 최근 1단계 사업인 공연정보 아카이브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본 디지털 아카이브 시스템엔 아트센터와 소속단체인 경기도극단· 경기도무용단·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역대 공연자료가 영상· 문서· 이미지· 박물· 도서 등의 형태별, 시대별 분류체계에 따라 아카이빙 되고 있다.

현재는 2단계 사업 중으로 콘텐츠 확대 발굴과 동시에 일반인들이 열람 및 검색하여 자료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 시스템은 올해 4분기 시범 오픈을 거쳐 설립 30주년을 맞는 2021년 전면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연자료 개방엔 관련법규 및 저작권, 초상권 등 풀어야할 숙제가 많지만, 아트센터는 관련 시스템 고도화를 통하여 최대한 많은 자료를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아트센터는 공연정보 디지털 아카이브 시스템 구축을 축하하기 위해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당첨자는 2016년 경기아트센터를 방문했던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리카르도 무티’의 사인 CD, 2017년 경기필하모닉 20주년 기념 ‘말러 교향곡 5번' CD를 받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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