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왕골공예품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받은 김선희 작가의 작품.(사진=강화군)
지난해 왕골공예품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받은 김선희 작가의 작품.(사진=강화군)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강화군은 ‘제31회 강화군 왕골공예품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강화군 왕골공예품 경진대회는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우수하고 다양한 공예품을 개발·육성해 농가소득을 증대하기 위한 강화군 대표 공예대회로 매년 7월에 개최하고 있다.

군에 주소를 둔 왕골공예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작품의 품질, 상품성, 전통 제작방식 등을 심사해 최종 8인에게 시상할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이는 7월 1일부터 8일까지 대회 출품원서 및 개발장려금 신청서를 해당 읍·면사무소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다음달 13일에 진행해 익일 강화군 홈페이지에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입상작품은 7월 31일부터 8월 16일까지 송해면에 위치한 화문석문화관에 전시해 강화군 왕골공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게 된다.

군 관계자는 “전통 공예산업인 왕골공예의 맥을 잇고 활성화하기 위해 관련 조례 제정 등 제도적 장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경진대회에 공예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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