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보=서동영 기자] 평택시는 올해부터 소상공인도 정부에서 지원하는 풍수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고 24일 밝혔다.

소상공인 풍수해보험은 보험가입자가 부담해야 하는 보험료의 일부를 국가와 지자체에서 최소 59%에서 최대 92%까지 지원, 저렴한 보험료로 예기치 못한 풍수해(태풍, 홍수, 강풍, 풍랑, 대설, 지진 등)에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제도이다.

지난해까진 풍수해보험 가입대상이 주택 및 온실에 한정됐다. 올해부턴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 공장건물, 기계시설, 재고자산에 대해서도 풍수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가입하면 신용보증서 발급수수료 인하, 신용보증서 보증비율 상향, 신용보증심사 우대, 대출금리 0.1% 우대, 6종의 정책자금 대상 등의 우대혜택(중복혜택가능)도 있다.

가입은 국민재난안전포털(www.safekorea.go.kr) 또는 보험사 등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민간보험사(DB손해보험, 현대해상, 삼성화재,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02-2100-5103~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