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수원교육지원청이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0 수원혁신교육지구 운영위원회’를 갖고 있다.(사진=수원교육지원청)
29일 수원교육지원청이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0 수원혁신교육지구 운영위원회’를 갖고 있다.(사진=수원교육지원청)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형우)은 2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1년 수원혁신교육지구 사업의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해 ‘2020 수원혁신교육지구 운영위원회’를 가졌다.

수원혁신교육지구 운영위원회는 수원혁신교육지구 운영 과정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수원의 특성에 맞는 교육 의제 개발 및 교육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지역교육공동체이다.

위원회는 이형우 교육장과 염태영 수원시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황대호 도의원, 조석환 시의원, 김인석 수원시청소년재단 상임이사를 비롯, 교원대표, 학부모대표, 교육전문가, 시민단체 등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2020 수원혁신교육지구 운영 사업 공유와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2021년 새롭게 시작되는 혁신교육지구 시즌Ⅲ의 방향 및 2021 수원혁신교육지구 사업 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논의했다.

2020 수원혁신교육지구는 ‘전통을 딛고 미래로 도약하는 휴먼시티! 휴먼에듀!’ 비전 실현을 위해 수원화성 가치계승교육, 빛깔있는 교육과정, 지역과 함께하는 마을 탐방, 1학생 1악기 뮤직스쿨, 학교愛 보듬고, 교실愛 찾아가고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원활한 운영에 어려움은 있지만 학교와의 꾸준한 소통을 통해 추진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2021 수원혁신교육지구 사업은 혁신교육지구 시즌Ⅲ가 추구하는 방향에 맞게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학생중심 미래교육’, ‘학교와 마을의 교육협력을 통한 배움공간 확장’, ‘지역교육거버넌스를 통한 교육자치실현’의 3대 목표를 가지고 다양한 사업으로 추진된다.

이날 위원회에 참석한 위원들은 수원교육지원청과 수원시의 협력을 통해 수원 교육의 발전을 도모하고 수원혁신교육지구의 성공적인 시즌Ⅲ 운영을 위해 꾸준히 지원키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형우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교육공동체의 적극적 협력과 아이들의 배움이 삶으로 이어지고 학생들이 수원 공동체 속의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온 마을이 교육의 공간이 돼야 한다"며 "수원교육지원청과 수원시의 상생 협업을 통해 혁신교육지구 시즌Ⅲ 안착 및 학교 간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의 균형있는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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