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환 11대 수원시의장. (사진=수원시의회)
조석환 11대 수원시의장. (사진=수원시의회)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의회는 1일 제353회 임시회에서 제11대 후반기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조석환 의원, 부의장에 미래통합당 김기정 의원을 선출했다.

조석환 신임 의장은 의장 선거에서 단독 출마해 전체 37명 의원 중 37명이 출석해 투표한 결과 과반수 이상의 득표를 얻어 후반기 의장에 최종 선출됐다. 조석환 의장은 재선의원으로 전반기에는 도시환경교육위원장으로 활약해 왔다.

1976년생으로 역대 최연소 수원시의장으로 선출된 조석환 의장은 “부족한 저에게 수원시의회 의장이라는 큰 자리를 허락해 주셔서 감사 드린다”며 “의원님들 한 분 한 분께서 의정활동을 잘 하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소통과 화합으로 힘 있는 강한 의회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의장 선거에 이어 열린 부의장 선거에선 4선의 미래통합당 김기정 의원이 단독 출마해 과반수 이상의 득표로 후반기 부의장으로 당선됐다.

김기정 부의장은 “제게 기회를 주신 동료의원에게 감사드린다. 조석환 의장님과 함께 의원님들의 의견을 잘 수렴해서 후반기 의회가 차질없이 원만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선소감을 밝혔다.

수원시의회는 오는 3일까지 각 상임위원장 선거를 마치고,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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