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구 관계자가 어린이집 CCTV 영상을 확인하고 있다.(사진=영통구)
영통구 관계자가 어린이집 CCTV 영상을 확인하고 있다.(사진=영통구)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최근 전국 각지에서 어린이집 교사들의 아동 학대가 문제가 된 가운데 수원시 영통구는 8월 27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CCTV 관리 및 운영실태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구는 점검반을 구성해 영상정보의 삭제·훼손여부 및 기기의 안전성 확보 등 CCTV 설치·관리기준에 대해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또 영상을 확인하며 아동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요소가 존재하는지 안전한 급식이 제공되는지 여부도 함께 점검한다.

구는 영상에서 아동학대 징후가 발견되는 경우 수사기관 및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즉시 신고할 방침이다.

어린이집 CCTV 설치의무화는 보육시설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아동학대를 방지하여 영유아의 보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15년 9월 시행됐다.

이현희 구 가정복지과장은 “어린이집에 대한 특별중점점검으로 아동학대를 미연에 방지하고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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