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천호 강화군수(오른쪽)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양 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강화군)
유천호 강화군수(오른쪽 네번째)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왼쪽에서 네번쨰)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양 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강화군)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강화군은 6일 인천시광역시교육청과 ‘코로나19 발생 시 선제적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공동대응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신속한 정보 공유를 위한 핫라인(Hot-Line) 구축, 학교 내 확진 환자 발생 시 이동선별진료소 설치, 교내 방역 활동 상호 협력, 자가격리자(학생, 교직원)의 이탈 방지를 위한 공동대응 등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한편 군은 지난달 방과후 수업 및 체험활동 축소 등으로 발생한 교육경비 보조금 잔액 2억5000만원을 학교별 현황에 맞춰 온라인 수업을 위한 정보화 기기 등의 구입에 변경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학교별로 마스크 등 방역용품을 지원하는 등 온라인 수업 운영과 학생들의 건강 및  학습 공백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천호 군수는 “늦은 개학과 낯선 교육환경으로 일선 교육현장의 어려움이 클 것으로 안다”며 “인천시교육청과 강화군이 함께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공동대처해 일선 교육현장을 보호하고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권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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