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야외에서 진행한  ‘실버로컬스토리텔러 입문과정’.(사진=수원문화재단)
지난 3일 야외에서 진행한 ‘실버로컬스토리텔러 입문과정’.(사진=수원문화재단)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문화재단은 2020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실버로컬스토리텔러 입문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먼저 9일 온라인 수업은 ‘나의 이야기’를 주제로 참여자 인생기억과 자료를 찾아 공유한다. 각 참여자들은 수원에서 기억하고 있는 인생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10일엔 ‘기억 이야기’를 주제로 기억을 이야기로 풀어낼 수 있는 스토리텔링 표현 방법을 배운다. 그리고 16일과 17일, 23일은 ‘기억 쓰고 그리기’에 대한 시간으로 인생이야기의 중심소재를 찾고 자료조사 및 개별지도과정을 공부하여 ‘수원사람책’을 결과물로 완성한다. 오는 31일에 완성한 ‘수원사람책’을 발표하는 공유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3일 진행한 외부 전문가 특강은 수원화성박물관의 한동민 관장이 ‘수원역사와 문화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했다. 참여자의 집중도 향상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한 야외 대면교육으로 실시했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사업추진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소한의 대면교육을 통해 원활한 온라인 비대면 교육을 진행할 수 있게 사전 준비를 마쳤고, 참여자와 활발한 소통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수원사람책’이 제작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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