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구청 청사.(사진=권선구)
권선구청 청사.(사진=권선구)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 권선구는 코로나19 발생 및 무더위 추이에 따라 이달 20일 이후 개방을 희망하는 경로당(무더위쉼터)에 한해 제한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구는 코로나19 발생에 따라 운영정지 중인 전체 경로당 173곳 중 무더위쉼터 개방을 희망하는 77곳 경로당 회장을 대상으로 8~9일 4차례에 걸쳐 무더위쉼터 이용준수사항 및 감염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행정안전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무더위쉼터 운영지침’에 따라 출입하는 모든 사람에 대한 마스크 착용여부 확인 및 손소독제 사용 ▲감염관리책임자 지정·관리 ▲개방 전·후 소독환기 ▲출입자명부관리(체온체크)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준수 ▲증상발생시 보건소 신고 ▲무더위쉼터 내 식사금지 등을 준수·운영하도록 한다.

앞서 구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지난달 25일부터 경로당별 방역·소독을 완료하고 감염관리책임자를 지정, 비상연락체계(보건소, 선별진료소, 소방서 등)를 구축하고 출입자(발열체크) 방문대장 비치, 감염예방 포스터 부착 등 사전 준비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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