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수원사랑장학재단 장학금 수여식 모습.(사진=수원시)
지난해 5월 수원사랑장학재단 장학금 수여식 모습.(사진=수원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사랑장학재단은 10일 재단 명칭을 ‘수원시 장학재단’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는 ‘수원시 장학재단’으로 명칭을 변경해 수원시 출연(出捐, 비영리공익법인에 재산을 기부) 기관임을 명확히 드러내고, 재단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다.

10일 공포하는 수원시 수원사랑 장학재단 설립 및 운영지원 조례’ 개정안엔 재단 명칭 변경 외에 ▲지방의회 의원은 장학재단 이사회 임직원 등 겸직 금지 ▲이사회 이사 연임제한(임기는 2년, 2회 연임 가능)도 포함됐다.

수원시 장학재단은 2006년 4월 설립 이후 우수한 지역인재를 발굴·양성하기 위해 장학금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했다.

수원시 출연금과 일반 기부금을 사용해 매년 상·하반기 초·중·고등학생(하반기), 대학생(상반기)에게 우수장학금(학업성적 우수자)과 희망장학금(저소득창 가정 학생), 확장학금, 사랑장학금(다문화 가정 자녀), 효·선행 장학금 등을 전달했다.

2006년부터 지난달까지 초·중·고·대학생 장학생 7925명에게 건넨 장학금은 총 69억42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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