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미술관 서포터즈 온라인 발대식 장면.(사진=수원시립미술관)
수원시립미술관 서포터즈 온라인 발대식 장면.(사진=수원시립미술관)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은 14일 대학생・대학원생 16명으로 구성된 미술관 서포터즈 AmS 2기(Art Marketers of Suwon)의 온라인 발대식을 진행했다.

발대식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사회적 거리를 두기 실천을 위해 화상 회의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비대면(언택트) 온라인으로 열렸다.

김찬동 수원시립미술관장 인사말로 시작해 AmS 1기 대표 환영사, 미술관 소개, 서포터즈 활동에 관한 오리엔테이션, 2기 자기소개 그리고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서포터즈 모집엔 문화예술 콘텐츠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 대학원생 총 230명이 지원해 약 14.3:1의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중 16명이 최종 선정되어 11월 말까지 5개월 간 AmS 2기로 활동하게 된다.

해당 기간 수원시립미술관이 진행하는 전시, 이벤트에 대한 SNS 콘텐츠를 제작한다. 또 시민 대상 캠페인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아트 마케터로서의 역량을 펼치는 한편 미술관의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김찬동 관장은 “오프라인 발대식에서 실제로 만나지 못해 아쉽지만, 이번 온라인 발대식을 통해 모두와 소통하고 만나게 되어 기쁘다”며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만큼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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