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기언론인클럽 창립 18주년 및 (재)경기도언론인장학회 창립 31주년 기념행사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기언론인클럽)
(사)경기언론인클럽 창립 18주년 및 (재)경기도언론인장학회 창립 31주년 기념행사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기언론인클럽)

[수원일보=김수지 기자] (사)경기언론인클럽 창립 18주년 및 (재)경기도언론인장학회 창립 31주년 기념행사가 15일 경기문화재단 7층 회의실에서 신선철 경기언론인클럽 이사장, 학생,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2부로 나뉘어 개최됐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외부 초대 손님 없이 간소하게 가진 1부 행사에서는 송한준 전 경기도의회 의장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권석필 경기도자원봉사센터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이 있었다.

기자상 시상식에서는 갈수록 어려워지는 취재환경에서 공정한 언론의 가치를 실현한 8명의 언론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선철 (사)경기언론인클럽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경기도의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 기록물이나 언론의 변천과정이 담긴 기록물을 보존하는 것도 우리 경기언론인클럽의 임무”라면서 “‘경기언론’의 역사를 찾아내서 보존하자”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2부 행사에서는 20여 년간 경기도언론인장학회에 헌신한 고(故) 우성균 직전 이사장에 대해 공로패를 전달했다.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바르며 다른 학생의 모범이 된 언론인 자녀 6명에게 10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홍기헌 (재)경기도언론인장학회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올해부터 경기언론인클럽과 한 가족이 돼 뜻 깊다”면서 “오늘 장학증서를 받은 학생들은 경기지역 언론분야의 대표 인재라는 자부심을 잊지 말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창립 기념식에 앞서 개최된 경기언론인클럽 2020년 정기총회에서는 2019년 결산 및 2020년 예산안이 원안대로 통과됐으며 정관 변경을 통해 문호를 개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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