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롯데백화점에 마련된 '강화오일장'.(사진=강화군)
인천 롯데백화점에 마련된 '강화오일장'.(사진=강화군)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강화군은 지난 2월 인천 롯데백화점에 문을 연 강화 농특산물 전용관이 이달부터 ‘강화오일장’ 브랜드를 론칭하고 제철 신선농산물 판매에 본격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강화오일장’은 농특산물 전용관의 브랜드다. 군은 옛 농부들이 이른 아침에 수확한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만을 오일장에서 판매했듯, 가장 신선하고 고품질의 농산물을 고객에게 판매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최근 대형 매장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강화오일장’ 브랜드를 론칭한 강화섬 농특산물 전용관은 토마토, 오이, 감자 등 로컬 푸드의 신선함과 고품질을 내세워 고객들을 모으고 있다고 한다.

한편 군은 농업인들이 판매 걱정없이 영농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대형매장과 지속적으로 세일즈 행정을 펼쳐, 지난 2월 전국 최초로 백화점에 전용 상설매장을 개점했다. 또 순무김치가 국방부 군납 품목으로 지정돼 안정적으로 판로를 확보하게 됐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연중 제철 신선 농산물을 풍성하게 매대에 올려 농가 소득을 올리는데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 유통 다양화와 판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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