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가 심리상담을 받고 있다.(사진=조원1동)
어린이가 심리상담을 받고 있다.(사진=조원1동)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 장안구 조원1동은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상담욕구를 가진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지난 17일부터 경기대학교와 함께하는 ‘2020년 여름방학 관‧학 심리상담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친구 사귀기, 자존감 높이기, 콤플렉스 극복하기, 우울감 극복하기 등 아동‧청소년기에 겪게 되는 다양한 고민들을 상담과 다양한 학습을 통해 함께 해결해 나가기 위한 것이다.

경기대학교 대학생활상담원의 전문상담사가 다면적 인성검사(MMPI-2, MMPI-A), 성격유형 검사(MBTI), 학습유형 검사(U&I) 등을 진행한다. 이를 토대로 주 2회 1:1로 전문상담을 실시해 대상아동의 고민을 해소해 나가는 과정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근태 조원1동장은 “아동들이 대화를 시도할 때 어른들은 무시하거나 바쁘다는 핑계로 들어주지 못 할 때가 많다”며 “이번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저소득층 아동들이 겪고 있는 고민들을 해소하는 시간으로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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