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이 배부할 덴탈마스크.(사진=강화군)
강화군이 배부할 덴탈마스크.(사진=강화군)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강화군은 최근 관내 해외입국자가 코로나19 양성으로 판정되는 등 지역사회에 조용한 전파가 우려됨에 따라 덴탈 마스크를 모든 군민에게 배부한다고 22일 밝혔다.

덴탈 마스크는 무더운 여름철 숨쉬기 편한 3중 필터 마스크다. 군은 마스크 35만 장을 확보해 군민 1인당 5매씩 나눠준다.

마스크는 오는 23~24일 이틀간 주소지 마을회관에서 배부한다. 관내 거주자 임이 확인되면 가족 수에 해당하는 마스크를 모두 지급할 계획이다. 기간 내 수령하지 못 한 마스크는 이달 말까지 신분증 지참 후 주소지 읍‧면 사무소로 방문해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다중이용시설 등 실내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코에 밀착되도록 착용해야 한다”며 “마스크 착용 시 ▲코 노출 ▲턱에 걸치기 ▲마스크 표면을 만지는 행동 등은 피해줄 것”을 당부했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코로나19는 소중한 가족과 이웃들을 위험에 빠트리기 때문에 반드시 사회적 거리두기 등 개인방역 수칙을 준수해 주시 바란다”며 “군민의 안전을 군정의 최우선으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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