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빈센트병원에서 한 환자가 투석 치료를 받고 있다.(사진=성빈센트병원)
성빈센트병원에서 한 환자가 투석 치료를 받고 있다.(사진=성빈센트병원)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의 ‘6차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수원 내 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1등급을 획득했다.

성빈센트병원은 심평원이 평가 결과를 토대로 의료의 질이 높은 상위 10% 기관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가감지급사업에서도 가산지급대상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심평원은 2018년 3월부터 8월까지 외래에서 혈액 투석을 시행한 839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항목은 ▲구조영역 ▲인력 ▲장비 ▲시설 ▲과정영역 ▲혈액투석적절도 ▲혈관관리 ▲정기검사 ▲결과영역 ▲혈액투석적절도 ▲무기질관리 ▲빈혈관리 등 총 13개다.

성빈센트병원은 모든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종합점수 96.9점으로 1등급 의료기관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성빈센트병원이 받은 점수는 전체평균 84.1점과 동일종별 평균 87.2점을 훨씬 상회하는 점수다.

성빈센트병원은 앞서 심평원에서 발표한 대장암‧폐암‧뇌졸중‧만성폐쇄성폐질환‧마취적정성 평가에서도 모두 1등급을 획득하는 등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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