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시장이 23일 청년정책 자문회의에서 평택시 청년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사진=평택시)
정장선 시장이 23일 청년정책 자문회의에서 평택시 청년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사진=평택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평택시는 23일 서울역 KTX 공항철도 회의실에서 청년정책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외부 자문전문가와 평택시 거주청년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평택시 청년현황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외부전문가의 평택시 청년정책 비전에 대한 자문과 청년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등으로 사회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에 대한 일자리 창출 방안 등 각계 전문가 의견이 제시됐다. 또 스타트업·문화·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자문과 논의가 이뤄졌다.

회의를 진행한 전대경 미듬영농조합 대표는 “평택시가 평택시만의 청년정책을 수행하기 위해선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의 시선으로 평택을 바라보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자문회의가 평택시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은 “청년인구가 시 전체인구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청년들의 기본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차별화된 청년정책으로 청년이 보다 희망이 있는 평택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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