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열전 포스터.
명인열전 포스터.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문화재단 내 수원전통문화관은 26일 국가무형문화재 예술가들의 공연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기획공연 ‘명인열전(名人列傳)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국가무형문화재 예술가 4명을 캐스팅했다.

8월 14일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로 가야금 산조 병창 보유자인 안숙선, 8월 28 중요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예능보유자 이생강, 9월 11일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보유자 신영희, 9월 25일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 예능보유자 김청만의 공연이 각각 오후 7시 30분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열린다.

코로나19의 위험성을 낮추기 위해 좌석 수는 30석으로 제한하여 야외 마당에서 진행한다. 입장료는 3만원이다.

문의는 전통기획팀 (031-247-3762). 참고사항은 수원전통문화관 블로그(blog.naver.com/suwonyejeol82).

박래헌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문화 예술 공연이 많이 위축됐고, 오랜 실내생활로 시민들 역시 코로나 블루 상황”이라며“시민들이 위로와 위안을 받을 수 있도록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 또 예술가들에겐 차츰 공연의 기회가 늘어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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