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청 전경.(사진=장안구)
장안구청 전경.(사진=장안구)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 장안구는 세차 수요가 증가하는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다음달 30일까지 폐수 등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세차장 등 폐수배출업소 58곳을 대상으로 야간, 공휴일 등 취약시간대에 시행한다. 집중 점검 사항은 폐수 무단방류 여부, 오염물질 처리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위법사항 적발 시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시설 개선명령,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과 함께 인터넷에 상호명을 공개한다. 고의‧상습 위반업소는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해 83곳의 폐수 배출사업장을 점검해 위반 사업장 7곳을 적발, 형사고발 조치(1개소),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6개소), 인터넷 공개(7개소)했다.구 관계자는 “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점검으로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불법행위 사각지대가 없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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