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4개 보건소 임산부 검사 업무 재개 안내문.
수원시 4개 보건소 임산부 검사 업무 재개 안내문.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는 다음달 3일부터 4개(장안구·권선구·팔달구·영통구) 보건소에서 임산부 관련 검사 업무를 재개한다. 코로나19 대응에 집중하며 관련 업무를 중단한지 5개월 만이다.

재개되는 검사는 ▲임신 전 임신반응검사(소변검사) ▲예비·신혼부부 건강검사(혈액, 소변, X-ray/21종) ▲임신 초기·말기검사(혈액, 소변/17~20종) 등이다.

검사는 사전예약으로만 진행된다. 따라서 방문검사를 원하는 임산부는 4개 보건소의 모자보건실로 전화 연락해 방문 일정을 예약해야 한다.

검사가 가능한 시간은 평일 오후 1시부터 오후 3시까지 2시간이다. 오전 9시~낮 12시와 오후 3시~오후 6시로 정해진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피해 임산부와의 접촉을 최대한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또 보건소별 이동 동선도 선별진료소를 최대한 피할 수 있도록 출입문 등을 따로 활용해 임산부가 최대한 안전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한다.

앞서 시는 코로나19 상황이 악화일로였던 지난 3월 2일부터 일반진료와 건강증진 업무 등을 잠정 중단하고 하고 코로나19 대응에 전념했다.

그러나 최근 보건소 방문검사를 원하는 시 임산부들을 위해 검사업무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는 시민과 임산부의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최대한 안전하게 임산부 검사 업무를 운영할 것”이라며 “검사를 원하는 시민들은 꼭 예약접수를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예약 문의

장안구보건소 228-5799 권선구보건소 228-6755 팔달구보건소 228-7799 영통구보건소 228-8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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