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 보건소 전경.(사진=용인시)
기흥구 보건소 전경.(사진=용인시)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용인시 기흥구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 1명이(용인-125번)이 추가로 발생했다.

용인시는 30일 기흥구 동백2동 초당마을 현진에버빌 아파트의 Dx씨가 민간 검사기관인 씨젠 의료재단의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에 확진환자 발생을 보고하고 성남시의료원으로 Dx씨를 이송할 예정이다.

Dx씨는 지난 28일 용인-124번 환자로 등록된 Dw씨의 서울 역삼동 소재 회사 동료다.

Dx씨는 Dw씨의 접촉자로 분류됐고 29일 두통 증상으로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다.

시는 이 환자를 이송한 뒤 자택 내‧외부를 긴급 방역 소독하고 배우자 등 가족 3명에 대한 검체를 채취할 방침이다.

Dx씨의 가족 3명은 특별한 증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자세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를 추가 격리하고 동선 등 공개범위 내 정보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릴 방침이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 기준 용인시 확진환자는 관내등록 125명, 관외등록 19명 등 총 144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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