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홀몸 어르신 방에 새 이불을 펴고 있다.(사진=율천동)
율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홀몸 어르신 방에 새 이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율천동)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0일 80대 저소득 홀몸 노인에게 침구세트를 전달했다.  

또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도 살피며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했다.

침구세트를 받은 이는 관내 LH 임대주택에 거주 중인 주민이다. 평소 경미한 치매 증상을 보이고 거동 또한 불편해 청소, 소독 등의 지속적인 도움이 필요하다.

김미진 율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은 ”습한 여름철엔 더러운 이불로 어르신의 건강이 위협받을 수 있어 깨끗한 이불이 꼭 필요하다“며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은임 율천동장은 ”앞으로도 사람 사는 온기가 가득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복지사각지대의 주민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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