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원 온라인 강의 신규 지식콘텐츠 오픈 이미지.(사진=경상원)
경상원 온라인 강의 신규 지식콘텐츠 오픈 이미지.(사진=경상원)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코로나19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경기도 68만 소상공인의 지속가능한 생존전략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 특화 교육을 ‘비대면 온라인 강의’로 전환해 확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7월에 개설한 소상공인 전용 교육 사이트 ‘경기도 자영업 아카데미(edu.gmr.or.kr)’을 통해 진행되는 온라인 강의는 경상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소상공인 정책자금연계 필수교육과정을 포함하여 자영업 노하우, 폐업 및 재기지원, 골목상권 활성화, 골목CEO 성공사례, 공동체 활성화, 브랜드 성공전략, 온라인 마케팅 등 금년 말까지 총 18개 과정을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4월 실시한 '경기도 소상공인 경영환경 실태조사'(15,075명 응답, 2020.4.1.∼4.10.)에 따르면 응답인원 60% 이상이 디지털 비대면교육(온라인·모바일)을 요구하고 있어 소상공인을 위한 미래형 교육을 확대 운영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경기도 자영업 아카데미’에서는 소상공인에게 정책자금연계 필수교육 뿐만 아니라,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는 물론 인문학적 통찰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최신 동영상 지식콘텐츠 500편이 무료로 연중상시 제공돼 소상공인들로부터 디지털 경제가 일상화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맞춤형 교육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홍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경제가 일상화되는 국면에서 집합교육에 대한 시간적, 공간적, 환경적 진입장벽이 높아지고 있다”며 “자리를 비우기 힘든 소상공인의 경영환경을 고려한 비대면 교육의 확대 지원을 통해 도내 많은 소상공인들이 일터에서도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교육수강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홈페이지에 가입한 예비 창업자, 소상공인 회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경기도자영업아카데미(edu.gmr.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학습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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