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청 전경.(사진=강화군)
강화군청 전경.(사진=강화군)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강화군은 5일 긴 장마와 무더위에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계속해서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최근 긴 장마와 무더위로 비와 더위를 피해 커피전문점 등 실내 집합모임이 증가한 데 따른 경계심 강화조치다. 실제 서울 강남구 커피전문점에서 확진자가 잇따르고 해외유입 확진자도 증가하고 있다.

군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 관내에서 해외유입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다행히도 지역사회에서 2차적인 추가 감염사례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실천한 성숙한 군민의식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또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행여 확진자 방문 시 즉각적인 후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유흥업소 등을 출입할 때 반드시 전자출입명부인 QR코드 이용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장마 뒤 무더위를 피해 더 많은 피서객이 강화를 찾을 것”이라며 “코로나19 유행은 밀폐, 밀집, 밀접된 시설에선 언제든지 발생 가능하므로 위험성이 높은 모임은 연기하거나 적극적으로 비대면으로 전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방문판매 업체 등 고위험 시설 방문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꼭 준수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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